노래 신청합니다.
푸른하늘79
2025.09.14
조회 26
승화 형님, 안녕하세요.
쌀쌀해진 가을밤, 형님 목소리를 들으니 20년 전 결혼식 날이 떠오릅니다.

어색한 턱시도를 입고 서 있던 제 귓가에, 축가로 형님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며 '이제 정말 한 사람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었죠.

오늘 밤, 제 곁에서 잠든 아내와 함께 그날의 다짐을 추억하며, 그 노래를 다시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 유리상자 - 신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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