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31살 늦은나이에 해서 알콩달콩 아직도 깨볶으면서 살고있어요
올해 결혼기념일이 제 생애 가장 폭풍눈물 흘렸던거 같아요
뭐 별건 아니지만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을 안챙겨주던 아들이
중학생이 되더니 편지와 꽃선물을 해줬거든요
점점 비싼거 해준다구요. 한달에 만원씩 저축해서 1년에 12만원모아
엄마꺼 6만원 아빠꺼 6만원 할거래요..용돈이 18,000원인데^^;;
웬지 공약같긴해도 기분은 좋아요.
전 그나이때 부모님 결혼기념일같은건 한번도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이쁜사랑 알콩달콩 감동과 눈물도 있는 연극 웨딩브레이커 꼭
보고싶어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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