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오빠~ 안녕하세요~
안양에사는 아가씨예요~
다름이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언니가 지난 2월에 결혼을하고
엄마가 우울증에 힘들어하고있는데.
방송메체도 싫어하고 라디오는 더더욱 듣지않던 엄마가
4시부터 6시까지는 오빠 방송을 듣느라고 다른곳에 가지도않고 라디오앞에 붙어계시네요~
학창시절에 TV가 없을때 라디오를 많이들으셨다고.
오빠 방송들으면서 옛날생각도 많이난다고...
오빠 라디오는 첨듣는 노래들이 많이나오잖아요~
그 노래를 다 따라 부르시더라구요~ 흥얼거리시는거 첨 봤어요~
여튼 오늘도 방송을 들으시고는 글 한번 써보라고 콘써트 초대한다하니까 올려보라고 성화를 대십니다~
예전에도 이래서 오빠들 보러 열린음악회. 아이콘 이런 프로 방청신청을 해서 당첨되서 봤는데 어찌나 좋아하시던지요..
제가 글주변이없어서 마음만 담아 할수있는 노력을 다합니다.
엄마가 가고싶다하시니까 제 마음도 꼭 보내드리고싶네요.
오빠~ 매일 오빠목소리들으면서 추억에서 묻혀계신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십니다.. 도와주세요~
딸로써 부모님 행복할수있도록 해드리고 싶어요..
우울증으로 무기력한데. 오빠공연가면 행복할것 같다 하십니다... 오빠 도와주실수있죠? 도와주세요~
더운데 내일도 공개방송 잘하시구 목소리로 함께할께요~
권미영 ***-****-****입니다~ 부재시엔 문자로 부탁해도 되죠~?^^

엄마의 기억속에 먼 추억을 꺼내주셨어요.
권미영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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