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큰딸아이가 뮤지컬이 보고싶다라고 하더군요.
그 소리 듣고나니 문득 아..저 갓난쟁이가 벌써 이만큼 컸구나.
고등학생이 되고 또 2학년이 되어 방학도 없이 보충수업하러 학교가고..
아침이면 방학이 있으나마나 하면서..
헐레벌떡!!
항상 신발을 반만 걸친채 뛰어가면서 인사를 하니,
"다녀오~~".
그 다음말은 본의아니게 생략되어버리고..
이 더운 여름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올해여름,
딸아이와 같이 유리상자 콘서트로 더위에 지친 여름,,
뮤지컬은 아니지만, 나름 행복한 시간 만들고 싶네요.
저에게 기회를 주실런지요?
[8월18일 오후 7시공연]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