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 님,
안진영 작가님...^^
전, cbs fm 골수 팬이지만 아웃사이더로 성원만 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어제(22일) 사연과 노래를
신청해서 채택되어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1부
마지막곡으로 들려주셨던 함중화의 "내게도 사랑이"
방송의 행운을 얻게된 지천명 중반의 대학수목원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지천명 초입에 누구의 탓이라고 할 수 없이
20여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일을 사랑하고 즐기며
5년여를 남모를 외로움과 고독감을 이겨내면서 생활해 오던 중
지난달 7월 8일 저와 비슷한 처지의 운명적인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청주에 계시는데 각자의 일과 거리상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20대 아이들 못지않게 문자와 전화로 서로의 공감을 조금씩 조금씩
느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20대의 어린아이들처럼 만남의 설레임과 그리워할 수 있는
젊은 시절의 제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고 있답니다^^
아직... 사랑한다고 말한다는 것이 우습겠지만
그런 감정이 싹트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어느 누구에게라도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 분은 음악도 저하고 취향이 너무 같아서
"파주포크페스티벌" 공연에 초대해서 더욱 돈독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면 하는 바램으로
정중히 9월 9일자 공연티켓 감히 욕심을 내 봅니다^^
꼬~옥 티켓 부탁드립니다~
제 마음의 평온을 항상 갖게 해주는 방송 감사히 듣겠습니다^^
- 세종대성남수목원 변재귀 올림 -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며...
변재귀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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