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신청해보며 노래하나..
송평순
2012.11.09
조회 51
이따금 사무실 창밖으로 매일매일 변해가는 나뭇잎 색깔을 보다보면
스스로가 오헨리의 마지막잎새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성냥갑 빌딩숲에서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떨어진 빨갛고 노란 낙엽을 책 사이에 살포시 끼워 아내한테 갖다주면 좋아하겠지?란 생각을 해봅니다.
뭐,,나에게도 아직 이런 감성이 남아있구나 싶어서
위안도 되고 말이죠^^
박가속의 감성 돋는 배경음악 덕분일까요?

맴도는 얼굴 - 강인원 ..

저보다 더 가을을 아쉬워하는 아내와 손잡고 보러가고픈
뮤지컬어쌔신 신청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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