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제가 갑상선암 수술도 받았구요 직장도 그만두었습니다.

와이프가 슈퍼를 해왔는데 직장그만두고 같이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소상공인회에서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간판과 포스와 또 내부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보조해줘서

"나들가게"라는 브랜드로 가게를 산뜻하게 바꾸고 재오픈했습니다.

비용을 줄일려구 와이프와 둘이서 많은 부분을 하다보니

와이프가 정말 고생을 많이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장사만 잘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못나서 공연도 못보여줬는데 년말을 맞아

고생한 보답으로 뮤지컬"그리스"공연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공연끝나고 와이프와 오랫만에 데이트도 하고싶구요

내년에 장사 잘되라는 의미로 이공연에 초대해주세요

좋는 소식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