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너무보고싶은 공연입니다
조건상
2012.11.22
조회 49
즐거운 라디오를 위해 고생하시는 스텝여러분!!!

저는 내년에 31살이 되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입니다

한 2~3주전 저는 저의 잘못을 망각한체 3년여 가까이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 때는 너무 화가나고 이성을 잃고

그런 바보 같은 말을 했습니다.

헤어진후 그녀를 잊어보려구 노력도 해보구 여러가지로 그녀를

생각하지 않을라고 했지만 그게 안되더 군요.

오히려 잊으려 할수록 더욱더 그녀생각이 더나고 더 보고 싶어졌어요.

생각해 보면 사귀는 동안 마음만 너무 많이 아프게 하고

해준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래서 며칠전 그녀에게 잘못을 빌고 다시 시작하자고 염치없는

말을 했지만 그녀는 저 한테 받은 상처가 컸는지 거절 당했어요.

그래도 여기서 더 멀어지면 안될것 같아 잠도 포기하구 그녀에게

사과의 문자를 1시간단위로 밤새 보냈습니다. 물론 그 1시간동안

어떤말을 할까 고민하면서요 그래도 그년 거절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나빴나 봐요. 그래도 전 계속 연락한 끝에 오늘 드디어

그녀를 만나 밥도 먹구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역시 다시 사귀자고 말했지만

그녀는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기 까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저는 잠도 못자구 불면증 증세에 시달리고 삶의 의욕도 많이

잃어버렸어요. 음식도 잘 먹히지 않구요. 그냥 그녀만 생각나고 보고싶을 뿐

입니다. 자꾸만 제 자신을 자책하고 그 때 왜 헤어지자 했을까하는 후회뿐입니다.

한땐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또 오늘 그녀가 이번달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녀와 3년여를 사귀는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말엔

제가 아르바이트때문에 그냥 많이 넘어갔었어요.

고생많으신 스텝여러분 저에게 다시한번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세요. 공연장을 사귀는 동안 한번

데려가지 못했던게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 멋진공연을 계기로 그녀의 남자가 될수 있게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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