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매일 박승화씨의 목소리는 잘듣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에게 힘을 주고자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을 신청합니다.
한국남자들 참 안되보이기도하고 요즘 아이들에게 아빠대접 제대로
받지도 못하면서 아이들과 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려니......
2012년을 잘 보낸 우리남편에게 한가지 이벤트선물을 하고자
글을 씁니다.
2011년 어려운병을 잘이기고 지금도 투병중이긴 하지만 잘견뎌내고있는 우리남편이 요즘은 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문득 제게 "사는것이 별로 재미가 없네~~"라고 한말이 제머리를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우리남편을 즐겁게 해줄수 있을까 하다 제가 병원을 오갈때나 힘들때 잔잔히 그곳에서 희망과 따스함이 되어주었던 "가요속으로"가 생각나 이렇게 큰맘먹고 신청합니다. 발병하고 5년이 지나야 조심스럽게 완치라는 말이 나온데요~~~ 발병후 2년을 잘보내고 있는 우리남편에게~~ 또한 그곁을 함께하는 저에게 잘했다 하는 사람은 없지만 작은 선물로라도 보답코저 합니다. 날씨가 또 추워졌네요~~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캐치미 이프유캔]초대해주세요
윤정희
2013.01.02
조회 54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