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늘 방송을 들으면서도 내가 듣고 있는 이분이 정말 유리상자 박승화씨인가..?

하고 의문을 아직도 몇번씩 하게 됩니다..ㅎㅎㅎ.. 아마도 젊어 들었던 유리상자의 이미지와 어제만에도 나왔던 남진씨나..내가 잘 모르는 흘러간 나이드신 노인분들이나 좋아할꺼라고 단정했던 노래들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는 까닭이겠지요...그러면서.. 나는 모르는 노래인데..이분은 다 아시나..? 아.. 가수니깐 그럴 수도..있지...아니 왜 이런 생각을 규정지으며 듣는 건 제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언젠가..박승화씨가 자꾸 한동준씨하고 닯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소리에 처음엔 아니었나 하고 웃기도 했습니다..

이모든 생각은 아마도 제가 나이를 멈춰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 가 싶네요...그래서..주저리 주저리..콘서트 티켓을 위해 글을 쓰기로 맘을 먹고 이곳에 신청을 하네요..

박완규 콘서트에 가서 큰 소리로..저를 확인하고 ..닫혀있던 40대 아줌마를 인정하고 ..오고 싶습니다.. 남편은 신청이 헛수고라고 하지만..그래도 이방송을 통해 나의 감정을 고백도 하고 행운도 얻고 싶습니다.

그래서 신청합니다..행운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