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법 가을 냄새가 나는계절 인듯 싶습니다.
늘 이맘때면 남대문을 지나 남산길을 오르곤했던 시기였고 바람이 불면 낙엽이 눈내리듯이 흘날리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곤 했습니다 그 시간속에 빨려들어 가고 싶습니다 어린시절 추억의 풀빵 장사할머니의 모습도 떠오르곤 합니다
늘 오르던 길목에서 풀빵을 구워서 팔던 할머니께서 해마다 절 반갑게 반기시면서 풀빵과 남산길을 오르고 했던 어린 시절에 추억속에 어느 해 부터는 안보이시고 걱정과 뵙지 못하는 서글픔도 느끼곤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밤 그 시간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