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허윤희 아나운서가 키운 숨겨둔 아들'이라는
조금 자극적인 사연을 보낸 '꿈음' 왕팬입니다.
혹시 기억나시는지요~~
(23년 7월 사연 요약본 :
처음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만나게 된 계기가 아들 때문입니다.
밤 10시에 되면 매일 울고 그래서
늦은 시간에 무조건 등에 엎고 밖으로 나갔고 거의 2시간을 온 동네를 걷다보면 엄마 허리가 아프든 말든엄마 품에서 아들은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죠.
그때, 아이를 엎고 2시간을 걸으면서 같이 들었던 프로가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입니다.
현재는 육군사관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여 잘 다니고 있다라는 사연이었습니다.)
'허윤희 아나운서가 키운 숨겨둔 아들' 최근 근황(버전 2)을 전하고 싶어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큰 사건(12월 3일 육군사관학교 출신 선배들의 잘못된 행동)이 있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이 맞는지
많이 힘들어 했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 맞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묵묵히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허윤희 아나운서가 키운 아들이
벌써 3학년 생도가 되었고
이번 하계 군사훈련에는
하계훈련 중 가장 강도가 쎈 공수기본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훈련은 잘 받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는데
어제 통화에서는
"이런 무더위 쯤이야. 별것 아니지 무더위로 나약해지면 이 나라를 어떻게 지켜"라고 하면서 호탕하게
웃으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왠지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움이 가득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한발 한발 도전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83기 모든 생도들에게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몸 건강하게 공수훈련 잘 받고 오길 기도합니다.
내일이 아들 생일(7월 24일)인데 미역국도 못 먹여서 마음이 안스럽네요.
만약에 사연이 소개 된다면
녹음을 해서 외박 때 들려주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김동률 - 출발 신청합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허윤희 아나운서가 키운 숨겨둔 아들(vol 2) 최근 근황을 전합니다.
오만광촉
2025.07.23
조회 5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