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음 들음서 하루 마감하고 있어요~
낮에 아빠가 애기들 감기 안걸리고 잘 지내냐구 전화하셨더라구요.
울 아빠는요 올해로 예순하고도 넷이나 되셨어요.
정말 무뚝뚝한 경상도 싸나이랍니다.
자라면서 아빠는 아주아주 엄하셨고 절대적으로 FM적인 분이셨어요.
지금은 검은머리카락보다 흰머리카락이 더 많으시고 울 꼬맹이들과
그리고 조카들과도 정말 재밌게 잘 놀아주시는 다정다감한 할아버지
가 되셨네요.
대학들어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귀뚫고 머리 염색하고 파마하고
찢어진 청바지 입고..ㅋㅋ
결혼준비 하면서는 아빠한테 모진말도 많이 하고...
생각해 보면 아빠한테 잘해드린게 별루 없어요.
저도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다보니 바쁘고 정신없고...그래서인지
안부전화도 늘 아빠가 먼저 하세요.
60평생을 가족들 위해서 일 하시느라 변변한 취미생활 하나 없이
회사만 다니신 아빠가 올해로 정년퇴직을 하신대요.
모르고 있다가 저도 몇일 전에야 알게 되었어요.
가슴이 먹먹해지고 쿵 내려앉더라구요...
울 아빠 성격이 그래요. 일 밖에 모르시고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하셨던 분인데...
윤희님 아빠가 방송을 듣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그리고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
앞으로 두고두고 효도한다구요~~
: 윤희님 노래신청은 안 할께요.
엄마, 아빠 11월 28일 결혼기념일 이세요.
혹시 자작나무펜션 선물 주심 엄마,아빠께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12월엔 퇴직하시니깐 퇴직선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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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빠~~~
김미애
2009.11.08
조회 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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