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의 끝자락이 저만치서 다가오고 있는데..
20대의 마지막 해를 함께 보내고 있는 제 13년지기 친구들이 요즘 너무 힘들어하네요..
눈길에 미끄러져 꼬리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다 낫지도 않았는데 일이 밀려있어서 집에서 쉴수가 없다는.. 친구..
4년동안이나 운영하던 학원을 정리하게 된 친구..
그리고 직장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잃을 것만 같다며 직장을 그만 둔 친구...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 이 친구들이 요즘 너무 힘들어합니다.
왠지 아무일없이 조용히 올 한해를 시작하고 보내고 있는 제가 오히려 친구들한테 미안해질 정도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올 한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친구들이 툭툭 털고 일어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친구들과 이 노래 같이 듣고 싶습니다. 스윗소로우의 "Hey, Buddy"
이 노래의 가사 내용이 정말 마음에 확 다가옵니다.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내용이 모두 들어있구요..
힘내라.. 내 소중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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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나윤희
2010.02.19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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