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방금 가게 문닫구 들어와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오랜만에 글 남기는 것 같아요.
글은 못남겨도 항상 잘 듣구 있다는 사실...
오늘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저녁늦게 대리운전 알바를 하던 친구였는데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네요.
그 드라마의 줄거리는,
제 친구는 딸 둘에 아들 늦둥이를 얻어서 자녀 셋을 둔
애국자랍니다.
그 친구는 정말 뭐든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요.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서는 친구죠.
대리운전을 하다 나이 지긋하신 신사분차를 운전하게 되었는데
이것 저것 얘기하다 그분이 전에 무슨일을 했냐고 물어보시더랍니다.
제 친구는 I.T업종에서 오래 근무했었거든요.
잠시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중에 대리운전을 했는데
인연도 이런 인연이 ...
그 신사분은 I.T업종의 중소기업 이사를 맡고 있다고 하시면서
명함을 한장 주면서 한번 찾아오라더랍니다.
친구는 다음날 전화를 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오라던 구로 디지털단지로 찾아 갔고
어제의 그 신사분은 이사 명판이 있는 자리에 앉아
친구를 맡더랍니다.
그리곤 내일부터 출근하라고해서
경력자로 입사해 좋는대우를 받으며 잘 다니고 있다네요.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더니
너무 잘 됐다고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신청곡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김 건 모 사랑
안 치 환 내가 만일
이 문 세 광화문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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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일...
김성렬
2010.02.19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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