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들어 오라고 창문을 앞뒤로 열어 놓고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이래저래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정상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내면을 다스릴 줄 아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요즘은 포근해진 날씨도 좋지만 먼 타국 땅에서 묵묵히 자신들만의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그들이 있어 저역시 하루하루 파이팅 해보게
되네요.
꿈음의 요일마다 코너들이 꿈음을 더 맛깔스럽게 해준다는 생각과
함께 지난 수요일 코너를 통해 저는 줄겨찾기에 어떤 사이트 하나를 저장하게 됐어요.
저번 주에 윤희씨가 읽어주신 책,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의 작가가
궁금해서 검색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문장>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서도 저번 주에 읽어주신 책의 그부분을 다시 들었어요.
자주는 못 들어가 보지만 한번씩 이렇게 컴씨를 만질 때에는 한번씩 둘러보고 나오게 됐네요.
꿈음은 한가지 반찬 보다는 여러가지 몰랐던 반찬류가 상위에 골고루 올려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래서 저는 숟가락만 들고 영양가가 높은 식단을 맛보기만 하면 된다고 해야 할까요..(비유가 좀 그런가요?)
오래 전에 봤던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영화도 가끔씩 생각나게 하면서요..
다들 선수들처럼 파이팅 해보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열시 시그널과 함께 우리들의 꿈터, 꿈음으로 모여요~ *^^*
그리고 내일 큰아이의 바람대로 친정나들이를 할 생각인데
광화문과 종로를 스케치해 주셨던 것을 참고 삼아 거리들을
빙 둘러볼 생각인데 예전 거리가 그대로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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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봄처럼..
이향미
2010.02.24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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