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방송과 함께 한지 삼년째인데 처음 사연 올립니다.
저는요 10년동안 관악에서 공부를 했는데, 내일 마지막 졸업을 합니다.
그리고 선배가 교수로 계시는 혜화동으로 오늘 이사를 왔어요.
비가 하루종일 내렸는데 말이죠.

정리가 끝나고 책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설레는 마음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는 장관이 될거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제 나이 서른에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또다시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음이 참 반가워서요
오늘은 용기 내서 신청곡 올릴께요.

성시경의 '처음처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