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는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오후에는 약간 그쳤어요.그것도 모르고 아침 나절 장보러 가며 들고 갔던 장우산을 지니고 외출을 했더니, 그만 우산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미용실에 두고 왔나 하고 전화를 해보니 없다고 하는 걸 봐서, 지하철에 두고 내린 것같아요.
이렇게 건망증이 심해서 3단 우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오늘은 종일 비가 온다기에 장우산을 들고 나갔다가 결국 일을 저지르고만 겁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장우산,결국 제 곁을 떠나고 말았어요.부디 건망증 없는 주인 만나 많은 이쁨 받아야 할텐데...
늦게 돌아와서 할 일도 산더미 같지만, 잃어버린 우산 생각에 마음이 허전해서 이런 글 올려봅니다.
꿈음에서 좋은 음악 들으며 속상한 마음 풀어야 쌓인 일도 기분좋게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사연 올리고 나니,우울한 마음도 사라지고 개운하네요.고맙습니다.
신청곡
잃어버린 우산-이수영
비 오는 거리-서영은
이 비가 그치면-도원경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임현정
비와 당신-럼블피쉬
아름다운 구속-김종서
위풍당당-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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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산
정현숙
2010.02.25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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