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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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그리고 영원을 꿈꾸며
이호철
2010.02.26
조회 29
** 2월 28일, 그녀의 생일에 소개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

우리가 처음 알게된 시간이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그때는 그저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뿐이었는데...

점점 서로를 알아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와 너무나 닮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이 내 운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작년의 오늘, 바로 2월 28일 그녀의 생일에
용기를 내어 사귀어 보자고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우리가 철없이 어린 나이도 아니었고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특별새벽집회 이후에 내 프로포즈를 받아주었지요.

지금까지 교제를 하면서 부족한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때마다 항상 나를 믿어주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준 그녀 덕분에
드디어 다음달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생일에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교제하는 동안 그녀를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동안
항상 들었던 '꿈음'에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늦은 시간에 운전하며 들어가는 나를 항상 걱정했지만
사실 전 '꿈음'덕분에 항상 평안한 마음으로
귀가했단 사실을 모를거에요.ㅎㅎ
(그래서 '꿈음'에게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오늘은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한 지 딱 1년만이네요.

내게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너무나 소중한 상영아,
처음 사귈때 약속한 '우리 영원하자'는 약속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발짝 내딛게 되는구나.

우리 무슨일이 있던지 주님을 의지하며,
잡은 두손 절대 놓지 않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

너와 결혼하는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야.

항상 고맙고... 너무 너무 사랑해..

** 신청곡 : 그녀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곡 이적의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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