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을 앞둔 오늘 꽃을 재촉하는 봄비려니 했는데, 강원도에 폭설이 내리고 수도권에도 서설이 온다지요.
퇴근길에 93.9 들으며 인천에서 서울가지 올림픽대로 달려오는데 이유 모를 애수에 잠겼어요. 지난 날에 대한 회한일지도, 요즘 지친 일상에 대한 우울함일지도...
일상에 지치긴 남편과 새학기 시작한 두 아이도 마찬가지랍니다. 직장에서 돌아오는 저희 부부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도 어깨가 축쳐져 있어요.
저희 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 선물해 주세요. 지리산 맑은 공기 마시고 산속에서 하루 머물다 오면 기운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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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와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가을비처럼'도 신청해요
이인화
2010.03.09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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