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은 이미 훌쩍 넘겼고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바라보면
집에 가는 길이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이 시간만 되면 허무함이 밀려와요.
과연 무엇때문에 나는 살고있을까?
무언가에 쫓기듯 출근시간에 맞춰
직장으로 출근하고, 밥을먹고, 사람들과 얘기하고
어느덧 이 시간이 되면 다시 퇴근과 동시에
내일 아침 출근을 생각해야 하고.
어쩜 일주일의 6일이 이렇게 비슷하게 굴러가는지.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바라는 건 아닌데,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누군가 물어보면
멍- 하게 아무 생각도 안 날 때가 많거든요.
그런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ㅠㅠ
아... 하루하루를 알차게 채우고 싶은데 어렵네요.
지친 제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집까지 힘차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운을 주세요. 윤희님!~
음악 신청합니다.
nell-stay 혹은 롤러코스터 노래 중에서 이밤에 어울릴 한 곡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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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친구가 되어주세요
이소원
2010.03.10
조회 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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