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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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내어 글을 써봅니다 꼭 방송해주세요
배명원
2010.03.10
조회 29
윤희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0이 된 딸딸딸의 세딸 아빠 입니다
꿈과 음악사이에를 제가 고등학교때 들었던 별이 빛나는 밤에랑 착각헀네요

하도 오랜만에 라디오를 젖하다보니 이런 대실수를 헀습니다
기억을 거슬려 학창시절시절에 마이마이 카세트를 끼고 야간자율학습 마치면서 교문을 나설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떈 왜저리 별이 이뻤는지 하늘을 쳐다볼수있는 여유도 많았는지
지금은 왜하는것없이 발걸음만 빨라지는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작은교회부목사로 사역을 하고있습니다
조금있다가 제자훈련을 하러 또 나가야해서 두서없이 글을 적네요
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싶어 글을 씁니다

제가 표현이 서툴러서 항상 아내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못하지만.
제 아낸 저희엄마까지 모시고 사는 아내입니다 그리고 입덫도 심하면서 세 아이를 가지고 낳았죠 입덫이 심한거 알면서도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모든게 해당이 되지않아 아내를 많이 외롭게 한듯싶습니다

교회사역이 불규칙해서 아내에게 이말을했던것이 가장 후회가 되네요 "아이 낳을때도 내가 심방가면 혼자가서 애기 낳고와" 전화하지말구
아내는 지금도 정말 섭하다고합니다
그땐 그게정답이고 옳은지알았는데 가정사역을 맡고보니 참 아내에게
외롭게 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저희 어머니도 홀어머니시라 아내에게 좀 시어머니 역할을 본의아니게 했는데 그래도 참고 인내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어머니랑 힘든거 아는데 그래도 힘내자 살다보면 좋은날도 올거야
그리고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딸 잘 키우고 우리 주관대로 정말 꿋꿋이 잘 키우자.
윤희씨 부탁이 있습니다
제 아내에게 어머니랑 같이 살기에 밖에서 외식을 한번도 해준적이 없습니다 눈치아닌 눈치를 보게되게되더라구요 또 형편도 그리 넉넉치 못해서요.

곧 결혼기념일이 다가오는데 제 아내랑 오붓하게 식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틀어주실거라 믿습니다
항상 아내랑 이시간에 아이들 재우고 둘이 성경책을 보면서 은은하게 듣거든요
방송중에 제 이름이 나오길 간절히 바래보면서요

노래는 아내가 좋아하는 민들레 홀씨되어

전 또 사역반 강의하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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