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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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 드려요..^^
김선화
2010.03.16
조회 23
언니...
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목소리 상태가 안좋은것 같은데 오늘은 좀 어떠세요?
환절기라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은데, 언니도 빨리 예전 목소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물론 지금 목소리도 좋지만요...^^
어제도 퇴근하는길에 꿈음과 함께 했어요...
임신 8개월이라 배가 많이 불러서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직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 태교삼아 열심히 직장을 다니고 있답니다...
예전같은면 퇴근할때 늘 신랑이 데리러 와서 함께 집에오곤 했는데요...
요즘은 일부러 신랑보고 오지말라고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퇴근을 해요...
그러면 잠깐 잠깐 걸으면서 운동도 되고, 또 신랑과 함께 집에 올때보다 꿈음을 좀더 많이 들을수가 있거든요^^
어제도 꿈음 들으면서 퇴근하는길...
꿈음 가족이 보낸 아내의 39번째 생일 축하해달라는 사연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제 겨우 결혼 2년차 되어가는 저에겐 두분의 사랑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고, 또 결혼 15년차가 되도록 아직 아기가 없다는 말에 마음도 아팠구요...
전 임신중이라 그분들의 마음을 100%로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사연 들으면서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두분께 꼭 예쁜 아기가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아마도 다른 꿈음 가족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거예요...
이렇게 다른분들의 사연을 듣다보면 배우고 느끼는게 참 많답니다...
저도 앞으로 신랑에게 더 잘해야 겠어요...
요즘 계속되는 야근에 바빠서 많이 힘들어 하는 우리 신랑...
임신 핑계로 각시가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꿈음을 빌어서 말하고 싶네요...
꽃샘추위가 반짝 찾아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봄날은 오겠죠...
우리 꿈음 가족들도 올봄에 많이 사랑하시고, 봄날만큼 따뜻한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꿈음과 함께 할게요...

오랫만에 노래신청하면 틀어주실려나?^^
더네임의 사랑은...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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