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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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 엄마는...
이주현
2010.03.16
조회 15
주말내내 딸아이들이 아팠답니다.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인후염이랑 고열에 시달렸답니다.
그것이 어제까지 쭉욱 지속되더니 계속해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 오늘 어린이집 유치원 안갈래요..하면서 보채더라구요.
마음이 안좋게 출근했지만, 그래도 출근해야된다 싶어 했지만, 결국 사단이 나더라구요.
큰아이 유치원에서 잘놀고 하긴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말이지요. 밥먹는것도 힘들도 공부하기도 힘들고 한다면서요..에휴
이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되나 싶은생각에 잠깐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늘은 정상적으로 근무를 못할것 같아서 얼른 반차를 내고 큰아이 작은아이에게 달려갔답니다.
아이들의 슬픈눈은 왜 이제왔어 하면서 반겨주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을 얼른 병원으로 가서 처방전받고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들 죽에 시중까지..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 안아파야한다면서 열심히 했답니다.
저도 몸이 안좋은상태였지만, 그래도 난 엄마야 하면서 열심히 한 결과 아이들이 오늘아침은 쌩쌩하게 어린이집 유치원을 갔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컨디션이 영 아니네요...
오늘집에 가서는 제가 쓰러질것 같네요.
세상에 모든 엄마들이여 힘을 내자구요.
힘들어도 참아야하는 우리현실...그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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