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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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저녁 청소를 마치고
정현숙
2010.03.17
조회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일 청소를 하고 이제 빨래랑 걸레를 넣어서 세탁기를 돌리는 중에 잠시 게시판에 들어왔어요.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쓸고 닦기가 힘들었지만, 밖에 나가서 대문까지 박박 닦았더니 일을 끝마친 지금은 개운하고 뿌듯하기까지 해요.

다행히 어젯밤에 재활용쓰레기랑 음식물쓰레기는 미리 버렸기에, 오늘 눈이 내리는데 나가는 어려움은 없었어요.

지금 곳곳에서 눈이 내리니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힘들 것같아요.

음악 즐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다들 집으로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전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면빨래만 골라서 가스레인지 위에 얹어놓고 팍팍 삶을 계획입니다.그런 뒤에 몽땅 다시 넣어 세탁기를 돌리고 모든 빨래를 널면 오늘 할 일은 끝나는 거지요.

그때쯤 되면 윤희님이 제 어깨를 두드리며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이제 쉬어요.'그래주실 것같군요.

안락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음악 즐겨볼래요.고맙습니다.

신청곡
화장을 고치고-왁스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장필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그대 고운 사랑-이정렬
제비꽃-임수정
사랑했지만-김경호
내가 만일-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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