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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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사연 남깁니다
전종환
2010.03.17
조회 27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의 편입준비생입니다
10시 자습을 마치고 우연히 꿈음을 알게되고 집에 가는 길이
심심치 않게 되었어요
원래는 영어방송을 찾던 중이 였는데 이것도 하늘의 뜻이겠죠?^^

다시 공부를 하려하니 힘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래도 제가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하게 된 계기는 저의 여자친구 덕분 입니다

제가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고 있을 때 옆에 서 힘이 되어주고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었고 거기에 용기를 얻은 저는 죽기살기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린 그녀지만 생각이나 행동 모두 누나같은 모습에 제가 많이 의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영어공부를 위해 지난 2월 말에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떠나는 날까지 실감이 나지 않더군요 전화하면 반갑게 받아줄 것 같고 집앞에 찾아와서 데이트하자고 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이제 한달이 조금 안된 지금에서야 그녀가 제 옆에 없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서로 다른 시간에 활동하기에 통화한번 하기도 어렵지만 일주일에 한번 통화하는 것이 이제는 저의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네요!

윤희야! 우리가 지금 이렇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각자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여기고 열심히 공부하자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는 날에 서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웃는 모습으로 봤으면 해! 우리 화이팅 하자!
사랑해 윤희야♡

from. -쫑-

놀라셨죠? 성은 틀리지만 이름이 같아요^^

신청곡은 제가 그녀에게 처음 불러 줬던 곡 김동률의 '감사' 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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