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안녕하세요?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만 벌써 우리엄마,아빠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산지가 벌써 20년이나 되었답니다.
물론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고 평지풍파&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참 많기도 했지만 지금은 두분이서 너무 다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셔서 우리들이 옆에서 질투를 내곤 합니다.
우리아빠 엄마가 직장 다니신다고 집안을 쉬는날이나 퇴근하고 오시면 다 맡아놓고 다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하고 동생하고 둘이서 꼭 우리아빠같은 남자 만나면 결혼한다고까지 약속했답니다.
술마시고 오실때만 빼면 우리아빠 정말 만점아빠시랍니다.
직장생활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한잔할때가 있다고 하셔서 울가족 다 이해하기로 했는데 너무 주사가 심할떄는 마구 때려준답니다...
건강 생각하시라구요...이젠 연세가 있으니까 건강을 챙겨야 해서요.
우리아빠와 우리엄마...결혼 20주년 기념을 윤희언니가 꼭 축하해 주세요...그리고 많이 아주 많이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엄마와 아빠한테 받은 사랑 다 갚아드릴거라고도 해주세요...우리엄마 지금도 우리동생하고 절 아기처럼 생각하셔서 다해주실려고 해요.
이젠 제발 우리들 생각하지 마시고 엄마건강 챙기면서 사시라고 해주세요...왜냐하면 우리들도 이젠 다 컸기 때문에 우리앞길 다 알아서 갈수 있으니까요...말이 잘 안될려고 해요...급하게 찾아서인지..
조그만 케잌 사다가 조그맣게 파티열려고 합니다..우리엄마 살찐다고 안드실것 같아서 맛난 케잌으로 준비했습니다.
언니도 드시고 싶으시면 우리집으로 오세요.
우리엄마,아빠 결혼 20주년 기념일 꼭 축하해 주세요..
다시한번 꼬오옥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조금 추운데 꿈음 가족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이재훈 = 사랑합니다 & 윤도현 = 사랑투 //엄마가 좋아해서 신청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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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우리엄마,아빠가 만나 한가정을 이루고 사신지 20년이랍니다..언니가꼭 축하해 주세요
이재은
2010.03.18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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