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앉은듯한 오늘! 매주 주말이면 늘 날씨가 비오다가 눈내리다가 바람불다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우리 꼬맹이들 신나게 자전거도 못타고 축구도 못하고 오늘도 노란 하늘을 원망스러운듯 바라보는 모습이 안타깝게 하네요...
지금은 책읽고 핸드폰 게임하고 그림그리고 저는 설거지마치고 이렇게 오랜만에 똑똑똑 노크를 청하네요..
크게 틀어놓은 cbs를 이제는 아무도 어색해하지안네요... 음악을 들으며 각자 자기들의 재미속에 빠져있는 모습이 밖은 황사로 정신없지만 우리 집 방안은 한없이 한가롭기만 하네요..
올해는 황사가 좀 적게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것 같은데 첫번째온 황사가 이렇게 거대하게 오다니 참! 하늘이 무섭기까지 하네요...
넘 아름답게 보이던 수리산도 하나도 볼수 없었던 오늘 하루! 그리구 내일 내내 집에서 잘 재미있게 보내야하는데 아이들은 주리를 틀겠죠.
그렇다고 이 황사에 나가 놀으라 할수도 없고 예쁜 꽃구경가고 싶은 새봄에 불청객 황사가 언능 물러나길 오늘밤에 모두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편안한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두시간 부탁드릴께요..
변진섭 - 새들처럼
김광석 -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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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하늘이 도시가득...
송은숙
2010.03.20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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