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노래 신청합니다.
하재홍
2010.03.19
조회 26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퇴근할때 차안에서 이야기에 공감하며 노래에 흥을 내며 듣곤 합니다.
얼마전에 '오늘은 열두시 전에 퇴근하겠다라고 다짐했던 어느 분이
다음날 방송에서 어제도 늦게 퇴근했다'
라는 사연을 듣고 얼마전까지의 저를 보는 듯해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지금도 아주 늦게는 아니지만 평균 아홉시에서 열시사이에 퇴근합니다.
결혼한지 이제 갖 4개월 지났는데 저는 늦게 퇴근하고
아내는 간호사라서 제가 일찍 퇴근하는날엔 꼭 밤샘근무거나 아니면
늦게 퇴근합니다.
아내에게 미안한줄 알면서도 미안하다는 말을 잘못해요.
그래서 주말엔 와이프를 편하게 해주려고 설겆이도 하고 못하는 요리
만 스파게티,카레라이스 이런것도 해서 같이 먹고 그럽니다.
이제 좀더 와이프를 위해 시간을 내고 또 노력하려고 합니다.
저는 서른아홉, 아내는 서른 다섯입니다.
늦은 나이에 힘들게 결혼해서 아내가 정말 애틋하고 사랑스러운데
표현을 잘 못해온 듯합니다.
아내가 듣진 못하겠지만 당신이 곁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노래 신청합니다.
이선희의 '청아한 사랑' 틀어주세요.
늘 따뜻한 방송 감사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