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취직을한곳은 인천의 한 중소기업이었어요.
단 하루도 집을떠나 생활해본적이없다보니 혼자 밥하고 빨래하면서 자취생활을 한다는게 생각보다 엄청 힘들더라구요.
그것보다 더 견디기 힘든것은 바로 외로움 이었어요.
땅설고 물설은 머나먼 객지에서의 자취생활의 고도함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길을걷다가 어느 전파사앞을 지나가는데 중고 카셋트라디오가 눈에 들어오는거였어요.
마침 월급도타고해서 주머니에 돈도 있었기에 큰 맘먹고 카셋트라디오를샀죠.그 무렵 한참 유행했던 독수리표 쉐이코라는 이름의 카셋트라디오를요.ㅎㅎ
그 당시 좋은 노래들이 참 많이도 만들어졌었어요.말 그대로 주옥같은 곡들이 많이 나왔던 스무살의 고독한 제 자취생활의 동반자가 돼 주었던노래 두 곡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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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유심초
촛불/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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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나의노래는]스무살 저의 힘든객지생활에 힘이 돼 주었던 노래!
박재현
2010.03.21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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