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화이트데이가 지났지요.
이젠 그런 날이 오는지 가는지,,,,,
서로 무감각하게 지내지만,,,,,
아이가 안 태었났던 신혼시절이었어요.
남편은 화이트데이 사탕포장을 사 왔습니다.
포장이 너무 예뻐서 집안 보기좋은 곳에 올려두고서
그 때도 직장일에 바쁘게 오가느라~~~
밤늦게 집에오면은 빨래와 다음날 아침식사준비로
지금처럼 바빴었지요.
한 달쯤 지났을까,,,,,,
우연히 그 사탕쪽에 시선이 갔어요.
그런데 왠일입니까!!!~~~~
개미들이 줄줄이 그 사탕있는 방향으로 줄지어 부지런히
오가고 있는 겁니다.
사탕을 열고 뜯어보니
개미들이 바글~~바글~~~거렸습니다.
아~~~~
아깝지만 얼른 집밖의 쓰레기통에 몽땅 다 버렸었지요.
할일도 많고 바쁜데 유행가 가사처럼
아기처럼 이것저것 해 달라는 요구가 많은
남편과 지지고 볶고 살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
이런 고운추억을 되살리면서 행복을 가꿔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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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김영순
2010.03.20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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