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깃집에서 근무하고있는 26살 청년 이종륜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참으로 아쉽고도 뜻깊은 날이네요..저희 가게에서 일하고있는 21살 청년 김재윤이라는 아르바이트생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근무하고 10일뒤에 군입대를 하게된다네요..
일할사람이 없어서 고생하고있을때 바람같이 나타나 무슨일이든 하겠다고 찾아와서는 어느덧 7개월째 일하다가 결국 피치 못할사정으로 그만두게 되네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네요. 부모님 마음못지않지만 .. 함께 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떠오르고..후.. 지금 이시간에도 발빠르게 뛰어다니네요.. 마음은 그저 아쉽기만 한데 그녀석 하는말이 제대한다음에도 실장님이랑 점장님 두분다 그대로 계시면 다시 와서 일하겠다는 고마운말을하네요.. 윤희누나 제가 이녀석에게 많은걸 해주진 못하지만 몸조심해서 다녀오라고 말한번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에 웃는모습그리고 조금더 나은모습으로 만나자고요^^ 잘다녀와라 재윤아 항상너에게 감사하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신청곡은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추억 사랑만큼.. 입니다
아참 이녀석이 10시 30분에 퇴근이라 그전에 될수있으면 말해주심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