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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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물..
전명희
2010.03.24
조회 22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tv 안켜고, 꿈음을 들어요..~
거의 매일 퇴근길에 또는 야근하며 듣곤 했는데,오늘 집에서 처음부터 들으니 색다른데요~ 좀 더 여유롭게 느껴지구요.. ^^

결혼한지 3년이 훌쩍 지났네요~
시간이 이렇게 빨랐나...
결혼 후 몸과 마음이 아픈날도 많았지만, 서로 분신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기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부에요~
3년동안 서로의 일이 바빠서 여름 휴가도 제대로 못맞춰서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멀리 떠나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항상 바쁘던 남편이 회사 프로젝트 하나 마치고 휴가를 얻어냈어요~ 저도 다행히 요새 좀 여유가 나서 팀장님께 허락을 받고 함께 다음주에 3박4일로 일본 오사카에 벚꽃 구경가요.. ^^
베란다 창문만 열어도 벚꽃이 보일텐데도 큰맘먹고 떠난답니다..^^

휴가때 업무 공백 없으려고 요새 정말 열심히 일해요~
여행 갈 마음에 사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지만, 같이 일하는 분들께 민폐줄까 티도 못내고 집에서만 그기분을 만끽하고 있어요.. ^^

여권 갱신하고, 항공권, 호텔 예약만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못했지만, 퇴근 후 꿈음을 켜놓고 드립커피를 내려놓으며 신랑과 마주앉아 오사카 지도 펴놓는데..
참 행복해요...
매일매일 요새 같았음 좋겠네요.. ^^

아직 1주일이나 시간이 남았지만, 여행 잘 다녀오라고 해주세요, 윤희씨~ ^^
여행 다녀와서 교토의 아름다운 벚꽃 사진 올려놓을께요.. ^^

그리고 캔디맨의 '구애'도 들려주심 감사할께요.. ^^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몇번 sms 로도 신청했는데, 아직 못들었네요~^^
들려주실거죠?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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