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토요일 저녁7시20분쯤....결혼 하기 전에 인천에서
신부 친구들을 보려고 전남 광주에 가서 6시반에 돌잔치
가고 7시 반에 다른 친구들도 보려고 급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해서 택시비를 내고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택시에 지갑을
고스란히 두고 나와 10만원이 넘는 돈과 로또를 택시기사
또는 다른이에게 선사하게 되었네요. 신분증이라도 돌려주면
좋겠건만 날이 갈 수록 야박해지는 이 세상에서 그런 것 조차
기대하기 힘들어졌네요.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부모님께 선물을 하거나 예비신부에게 선물을 했으면 아깝지
않았을텐데요. 경사스러운 일이 가득할 시기에 마음이 좀 쓰리네요.
양심이 있었던 옛날이 좋은 것 같아요.
이선희 "옛날이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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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분실했어요....
김현일
2010.03.24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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