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소꼽친구~~
강지숙
2010.03.25
조회 21
저 어릴때 시골 살때 옆집 살던 소꿉친구가 있어요
얼굴도 마음도 아주 곱고 예쁜 친구죠
제 기억으로 제가 초등학교때까지 우리집 우물을 파기 전까지 그아이네 집에서 지게로 물을 길어다 먹었어요
그때는 수도도 없고 펌프도 없었어요
둘이서 한번도 싸운적 없고 찌푸린적도 없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그애는 착하고 이해심이 많은 친구였지요
중학교부터 서로다른 학교로
진학하는 바람에 자주 부딪치게 되는일이 없고 뜸했지만
그래도 마음한켠엔 그애가 많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결혼하고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바람에
또 가까이 하지 못하구요
그런데
오늘 점심때쯤 그 친구와 통화를 했어요
얼마나 반가운지 두손 꼭 잡고 얼싸안고 얘기하고 싶었어요
추억은 나이를 먹지 않나 봅니다
오늘 오후 내내 어린시절 기억이 많이 났어요
윤희님께서 물들어 틀어주셔서 행복해요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으신 윤희님.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다음에 김동률 노래 들려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