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잠자리에 들때나 아침에 일어나면,

두손 모아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기도를 올린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 나면 생존자들의 구조 소식이 들려 오기를"

"오늘 하루 좋은 소식이 들려서 거짓말 같은 기적으로 많은
생존자 들의 명단이 알려 지기를,,"

저뿐만이 아니고 모든 국민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 전해져 부디 어둡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이겨내 주셨으면,

한시바삐 구조대원들의 손길이 미쳐서 환한 햇살을 받으며 부모 형제의 품으로 돌아 갈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빕니다.


이현우 - 거짓말처럼 기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