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모임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남편이 로또 2등에 당첨 됐다고
깜짝 발표를 해서 모두들 놀랐어요!
2등만되도 금액이 꽤 될텐데
한턱내라고 했더니 차일 피일 미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돈으로 줘 내가 필요한거 살께!'
제 말이 끝나자 남편이 웃으며`돈이 어딨어?'
아니 이건 또 무슨 말인지...
당첨금을 벌써 다 썼다는 얘긴가 싶더라구요!
`다 달라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달라는데 왜 아까워?'
남편왈 `아~ 복권...꽝이지...'
확인도 안해보고 말한거냐고 했더니
희망사항 이였다는거 있죠!
당첨 사실을 들은 친구들은 치사하게 한턱내지
입 싹~닦을수가 있냐고...
결국 남편의 거짓말에 십원한푼 구경도 못한 저는 `좋겠다'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었네요!!
신청곡-그댄 달라요/한예슬
아름다운 날들/장혜진
듣고 있나요/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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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식사하는 도중 로또 2등에 당첨되었다며 깜짝 발표...
박혜정
2010.04.0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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