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 ~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윤희님 ..~
4월이면 우리가 제일 먼저 흥얼거리는 4월의 노래 ,, 입니다
학창시절 교정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하~~~~~~얀 목련꽃 .
그아래 서서 , 우린 백남옥 소프라님의 흉내를 냈었죠 ,
엄정행님 , 테너 흉내도 냈었죠
4월이면 , 그 교정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
수위아저씨가 비록 투덜투덜 거리면서
꽃들을 치우셨지만 ,
늘 한켠에 눈처럼 쌓아 두셨습니다 ,,,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그 교정이 그립네요 ,
저 추운 바다속에 있는 우리의 남동생들도
가슴을 띁어가며 절구하는 우리의 부모님들을 보면서 ,, ~~
제말 4월에는 우리의 마음에 하~~ 얀 목련꽃처럼
따뜻한 일만 있기를 바래 봅니다 ..
신청곡 . 브라운아이즈 . 하얀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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