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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초상
이숙희
2010.04.05
조회 18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을 보지 못하는
무지한 우리들-
이 봄날, 싱숭생숭한 맘을 부여잡고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글을 씁니다
좀처럼 이 마음이 원상태로 돌아오질 않네요
정말 봄을 타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 젊음을 불태우지 못해서
안타까운 것일까요?
일탈을 꿈꿨던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저는 지금 또한 회사 창문 밖
걸어다는 사람들과 화창한 햇볕을
시기하고 있으니까요.
언니도 그런 날이 있나요?
내 하루가 너무나도
평범하고 단순해보이기만 한 날이요.
내 젊음을
위로받고 싶네요.
신청곡은 이상은님의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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