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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희씨~
지난주인가... 일본 오사카 여행 앞두고 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안타깝게도 방송을 못탔던 애청자 입니다.. ㅎㅎ

신랑과 결혼 후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하루 연차내기도 힘들정도로 바쁜데, 이때 아님 못갈 것 같단 생각에 바로 전날까지도 야근을 불사하고 택시타고 퇴근했답니다.. ^^
저희 둘다 감기 기운까지 있어 여행 하는 동안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다행히 여행 가니 싹~ 낳더라구요ㅎㅎ
감기가 아니라 '탈출하고 싶은 병' 이었나봐요~ ^^

마침 오사카엔 벚꽃이 한창이라 지역 곳곳에서 축제를 하느라 엄청난 인파가 몰렸지만, 여행이니 그것도 즐겁더라구요~ ^^

날씨도 따뜻하고,맑아 사진 한장한장이 더 아름답네요..~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짐만 겨우 풀고 오늘 출근했는데, 이틀 휴가 냈다고 일이 산더미네요~
일하는 중간중간에 여행을 상기시켜봤는데, 너무 바빠서인지 오래전에 여행을 다녀온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제 꿈음 들으며 사진 정리 좀 해봐야겠네요.. ~^^
전에 약속드린대로 벚꽃사진 하나 올려요~
곧 서울 윤중로에도 봄이 오겠죠..? ^^

신청곡 : 캔디맨의 '구애'
박기영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