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찬기운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제 4월은 외출을 하며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의무감이 듭니다.
오늘도 밖엘 한동안 걷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언니를 만났습니다.
함께 커피를 마시며 회사 이야기며 아이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작년 3월로 전 그만 두었는데 언니도 4월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곳에 다닌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4월 말로 사직서를 썼다는군요.
회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하여 지방 음성으로 이전하는 관계로 모두들 그만 두게 되었답니다. 저도 12년을 다닌 회사인데 참 열심히 살았었는데 이젠 모두들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하는군요.
4월의 바람이 제게 많은 가능성을 안겨다 주었음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우유부단하거나 또 많은일에 망설이는 사람에게도요.
오늘은 꼭 라디오를 들으며 책을 읽어야 겠네요.
좀 즐거운 음악 신청할까요.
CU when U Get there-Co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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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능동적인 바람
김경선
2010.04.07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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