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그녀를 통해 꿈음을 알게된 지 232일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고 싶습니다!!
이한직
2010.04.11
조회 24
안녕하세요.

그녀를 통해서 즐겨 듣게 된 꿈과 음악사이에..

그녀와 데이트하면서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차안에서 그녀와 매일 듣던 "꿈과 음악사이에"...

9월에 결혼합니다.

'꿈과 음악사이에' 청취자분들 앞에서 그녀에게 프로포즈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세요.

허윤희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프로포즈 편지를 읽어주세요.^^

** 편지 끝나면 신청곡 김동률 '아이처럼' 꼬~옥 부탁드립니다.

ps.. 혹시 저의 사연이 채택된다면, 언제 방송에서 소개되는 지 알려 주시면, 소중한 그녀와 꼭 챙겨 듣겠습니다.. ^^;;

------------------------ 프로포즈 편지 -----------------------

나에게 가장 흐믓한 건, 그대의 손을 꼬옥 잡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그대의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거예요.
지우씨. 깜짝 놀랐나요?
나 지금 그대에게 프로포즈 하는 거예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보면 볼수록 그대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그대를 만난 건 나의 두 번째 행운입니다.
첫 번째 행운은 그대를 만나기까지 긴 시간을 아무 탈없이 지내왔던 거예요.

우리가 지나왔던 흔적들을 돌아볼까요?
여름 남이섬, 뮤지컬, 토크 콘서트, 제주도여행, 호미곶 일출, 우릴 잠들게 했던 다큐영화, 잔잔한 삼청동길.
우리를 가깝게 만들어 준 나와 그대의 History.
지금도 눈앞에 있는 스크린처럼 생생해요.

지우씨.
함께 하면 할수록,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아이처럼 자라나요.

한 가정을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잘 만들어 갈 만큼, 그대와 난 충분히 현명해요.
그대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
꿈과 음악사이에 청취자들 앞에서 그대에게 청합니다.
지우씨~저와 결혼해 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