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님 ..
pretty woman .. ~~
귀워운 여인 .. 이라 . 쌩뚱맞게 무슨 소리냐구요??
영화 제목이랍니다 .
왜?? 리처드 기어 . 줄리야로버츠 주연에 영화 ~
아~~~~ 그 영화가 나온지 .거의 20년이 넘었죠? 아마 .
제가 팔팔한 청춘인 나이였으니 .
어제 아침에 식구들 싹~~ 빠져 나가고 해서
대~~~충 정리해놓고
tv 체널을 돌리다가 앗~ 케이블 영화체널에서
이 영화를 방송 하더군요 .
물론 영화관에서도 보았구
그뒤 비디오로 빌려다가 보았구
설 때나 추석때나 명절때도 , 보았는데 ,
볼때마다 , 설레이는 영화였습니다 .
물론 남자배우 리처드 기어 때문에 ,, 하지만 .
이런 저를 보고 아들은 잊지 않고 한마디 합니다 ,
촌스럽다고 , 말입니다 . 칫잇~~!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려 갔었는데
그때 영화 제목이 , 사관과 신사 였습니다 ,,
사관과 신사를 보고 난뒤
우리 친구들 방방에는 리처드기어 사진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
물론 저두요 .
그때 학교앞 문방구에는 . 연예인 사진들을 코팅을 해서
팔았거든요 .
생각나시죠 ?? 참 감회가 새롭네요 .
언제가 엄마가 오셔서는 , 무슨 외국사람이 방에 턱하니 있냐고 하니
동생이 ,누나 , 애인이라고 했더니 .
놀래서는 외국사람은 절대로 안된다고 팔쩍펄쩍 노발대발 해서
배꼼 잡고 웃었던 일도 있었네요 .
참내 ., 엄마도 , 언감생심 .. ㅎㅎ
그리고 친구들과 귀여운 여인을 보고서는
한동안 백마탄 왕자 병에 걸려 멍~~~~~~~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번에 어디서 리처드기어 사진을 봤는데
와~~ 그분도 세월은 못 비켜 갔더군요 ,
많이 늙었더군요 ,,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영화는 무척 재미있고 유쾌하고 따뜻했습니다
삶이 빡빡하게 느껴질때
우리가 청춘이라고 소위 말할때 즐겨봤던 영화 한편 보세요
상끔한 비타민제 입니다 ~~
신청곡 .. 드래곤플라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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