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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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에...고심하다 글을 남겨봅니다
김성욱
2010.04.12
조회 29
어느 덧 훌쩍 결혼한지 2년이 지나 아내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2년 남짓한 시간동안 정신이 없었다는 핑계로 아내에게 무심하기만

했던 제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생일이라는 특별한 기념일에

어찌해야할 바를 몰라 고민만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참 무심하기만

하고, 너무하다라는 생각만 들게 되네요...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16개월 된 딸을 키우고 무심한 남편 뒷바라지

까지 훌륭하게 해온 아내의 생일,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꿈음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서로를 잘 이해해야 하는 것, 사랑하는 것, 저와 같은 부족한 사람이

하기에는 어렵기만 하지만 남은 시간동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근사하진 않지만 저녁을 함께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이승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함께 들을 수 있다면 참 감사할 것

같고, 아내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 같네요...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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