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큰 딸이 임원수련회를 떠났어요.
초등생 둘째딸과 둘이 있는 지금 집안이 고요하다 못해 적막 합니다.
사춘기라 그런지 조그만 문제라도 투닥투닥 거리는 두 딸들 때문에
시끄러웠는데...
책을 좋아하는 둘째는 책 읽고
전 집안일 끝내고
너무나 즐거운 금요일을 즐기고 있답니다.
주중엔 너무 바쁘게 보내다 보니
일이 끝나는 금요일이 너무 좋아요
요즘 벚꽃들이 앞다투어 핀 모습이 너무 아름답던데
느린 걸음으로 걷기라도 해야겠어요
내일 큰 딸이 도착하면
다시 소란스러운 일상이 되겠지요?
꿈음 맘껏 듣는 이시간이 참 좋습니다
딸아 !
대성리의 봄 눈과 마음에 가득 담고
부드러운 미소 가득 담아 오길 바란다
신청곡
바비킴 - 사랑 그 놈
장나라 - 4월 이야기
이문세 - 광화문 연가
플라이투더스카이 - 가슴 아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