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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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므살...바람속이라도
김봉례
2010.04.19
조회 32

가끔은 솔직히 남편 몰래라도 생각 나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교회에서 청년부에서 만났지만 우리는 그때 교복이란걸 입고 있었지요
교복을 입으면 금지 사항이 많았던 시절 ...친구란 이름으로
시험을 핑계삼아 남산 시립도서관 사직 도서관을 배회하며...그렇게
3년을 보내고,교복을 벗고 각자 진학과 취직이라는 이름으로 만남이
뜸해질때 그 친구가 공군에 입대한다는 소식이 내귀에 들어왔을때 무
너지는 마음 ...그것이 글쎄`~사랑이라는 것이었을까요 ??
입대전날 다방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며 다방에 흐르는 영사운드의 등
불이 왜 그렇게 서럽게도 들리지던지요
그리곤 소식을 잊고 나는 결혼 아이낳고 살아가면서 잊었다고 생각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나의 소녀시절이 생각나고 어떻게 살고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잘 살고 있겠지요~~

그 당시 같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좋아했던노래

영사운드의 등불
Niel Sedaka의 You Meen Everything To Me

인연이 되면 한번쯤 만나면 옛날 이야기로 웃음곷을 피울텐데요~~
그냥 혼자 간직해야만 할까요...돌아가고싶다 그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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