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였을 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듬뿍 받던 아기였을 때가
우리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사람들 모두가 그 행복한 순간을 알고 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이 항상 행복한 인간들에게 질투를 느껴
행복한 순간을 잊도록 기억의 저편을 지워 버렸다.
대신 아픈 기억은 항상 떠오르도록 했다.
그래서 행복한 기억보다 아픈 기억이 더 오래간다.
아기였을 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누렸기에
어른이 되면 그 시간을 잊고 사는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잊고 있을 뿐........파페포포 레인보우- 중에서-
잊고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은 봄날입니다.
♣윤희님~ 봄내 작가님~~♣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산수유 수선화...라일락까지
앞다투어 피어 있는 화사한 봄날인데 마음 저 밑바닥은
슬픔이 한 자락 깔고 있는 그런 때입니다.
자연은 시키지 않아도 제 할 일 잘하고 있는데
인간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러웠답니다.
....자연앞에서 한없이~
♣듣고 싶은 곡~~
윤도현:아직도 널
이승훈:마지막 편지
썸데이:알고 있나요
김동률:아이처럼
김연우: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부활:사랑이란건, 슬픈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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