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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셨는데 다행히 잘 되었습니다.
김영순
2010.04.21
조회 18
전현철(jhc1993)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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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첨으로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 이 비는 저의 마음과 같은 그런 비군요.
>
> 얼마전 어머니께서 큰병을 앓고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나 건강해 보였던 어머니셨는데.
> 자기 보다는 늘 자식 걱정에 밤잠을 설치시던 어머니셨는데.
> 그동안 감사하다 사랑하다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
> 오늘은 또 다른 병으로
> 어머니께서 70평생에 처음으로 입원을 하시고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지금 안정을 취하고 계십니다.
> 늦둥이로 태어난 아들은 직장일이 바빠 어머니 곁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늘 괜찮다. 바쁘면 안 와도 된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묵직해 집니다.
> 늘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사랑합니다.
> 빨리 쾌차하시고 일어나세요.
> 어머니 건강하세요. 주님이 어머니의 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
> 여러가지로 맘이 복잡한 오늘 입니다.
> 예전에 이렇게 맘이 심란할때 들었던 노래가 있는데요.
>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 오랫만에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 오늘 10시 30분~40분 사이에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요
어머님께서 얼른 좋아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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