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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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셨는데 다행히 잘 되었습니다.
전현철
2010.04.21
조회 18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첨으로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는 저의 마음과 같은 그런 비군요.

얼마전 어머니께서 큰병을 앓고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나 건강해 보였던 어머니셨는데.
자기 보다는 늘 자식 걱정에 밤잠을 설치시던 어머니셨는데.
그동안 감사하다 사랑하다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또 다른 병으로
어머니께서 70평생에 처음으로 입원을 하시고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지금 안정을 취하고 계십니다.
늦둥이로 태어난 아들은 직장일이 바빠 어머니 곁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늘 괜찮다. 바쁘면 안 와도 된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묵직해 집니다.
늘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사랑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고 일어나세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주님이 어머니의 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맘이 복잡한 오늘 입니다.
예전에 이렇게 맘이 심란할때 들었던 노래가 있는데요.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 오랫만에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오늘 10시 30분~40분 사이에 들어볼 수 있을까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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