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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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연차도 없는 제게 레인보우는 벗이랍니다^^
박혜정
2010.04.21
조회 19
저희 집은 욕실이 하나다 보니 아침에
욕실 사용하는 순서가 있어요.
제일 먼저 제가 씻고 나면 막내,그다음 큰딸
남편은 맨 마지막 순서로 욕실을 쓰거든요!
일어나 씻고 출근 준비하라고 깨웠더니
큰딸이 이틀을 쉰다고 하는거예요.
`에이 쉬는 놈은 좋겠구나! 난 언제나 하루를 편히 쉬어보나!!'
혼잣말을 하며 부러워 했어요.
장사를 12년 넘게 하다 보니 생일이라고 식구들과
밥한끼를 먹을수가 있나,명절이라고 기름진 음식으로 소화가
안된다며 소화제 사러오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예전엔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 화장품도 동생들이
얻어다 놓은 샘플만 쓰고 막내 동생이 안입는옷 가져와 입으면
동생이 달라는 소리 안하면 제꺼가 되는거였는데...
놀러도 다니고 싶고 남들 휴가갈때 부러워만 말고 휴가도 가고 싶은데
언제나 그런 날이 올런지....
남편 덕에 알게된 레인보우 덕분에 고민을 털어 놓으면 d.j와
청취자가 댓글을 달아 격려도 해주시고 축하 받을일 있으면 같이
축하해 주시니 친한 벗을 사귄 것처럼 마음이 뿌듯합니다.
오늘 비가와서 쌀쌀한데 꿈음가족 감기 주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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